치매관리가 똑똑해진다!…‘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체험 한마당’ 열려

치매관리가 똑똑해진다!…‘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체험 한마당’ 열려: 경기도, 14일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체험 한마당’ 개최 스마트 치매 산업 동향, 스마트 헬스케어 활용사례 발표 및 체험 공간 운영; 2023.06.16 14:12 입력

<div><img src="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306/20230615093138142478866.jpg" alt="14일 오후 경기도청 대강당 및 1층 로비에서 시·군 치매·노인 관계기관, 스마트기기 개발업체 등을 위한 소통의 장인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체험 한마당’이 열리고 있다." style="text-size-adjust: none; 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display: block; margin: 0px auto; color: rgb(48, 50, 53); font-family: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6px;"><div class="picDescription" style="text-size-adjust: none; 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8px; color: rgb(102, 102, 102); background: rgb(246, 246, 246); font-size: 14px; font-family: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Helvetica, sans-serif;">14일 오후 경기도청 대강당 및 1층 로비에서 시·군 치매·노인 관계기관, 스마트기기 개발업체 등을 위한 소통의 장인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체험 한마당’이 열리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div> 경기도가 14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청 대강당 및 1층 로비에서 시·군 치매·노인 관계기관, 스마트기기 개발업체 등을 위한 소통의 장인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체험 한마당’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심화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치매․노인 분야 산업 동향과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를 위해 ‘지능형 건강 관리(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관계기관이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대강당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산업 동향에 대한 강연과 스마트 헬스케어 활용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1층 로비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업체가 인지건강증진, 로봇, 돌봄, AI검사 등을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img src="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306/20230615093138157725277.jpg" alt="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체험존은 인지건강증진, 돌봄, 로봇, AI치매선별검사, 안전 등의 치매 관련 업체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style="text-size-adjust: none; 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display: block; margin: 0px auto; color: rgb(48, 50, 53); font-family: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6px;"><div class="picDescription" style="text-size-adjust: none; 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8px; color: rgb(102, 102, 102); background: rgb(246, 246, 246); font-size: 14px; font-family: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Helvetica, sans-serif;">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체험존은 인지건강증진, 돌봄, 로봇, AI치매선별검사, 안전 등의 치매 관련 업체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 경기도청</div> 초고령사회 치매 문제 해결, 스마트 헬스케어 활용이 관건 2023년 전국의 65세 이상의 치매 유병율은 10.5%로, 환자 수가 약 100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050년에는 유병률 16.6%, 환자 수 315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내 2023년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는 21만 명으로 전국의 약 21.4%에 해당하나, 치매 인구 대비 관리인력이 부족해 대면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60세 이상 치매 추정 인구수는 20만 860명(유병률 6.86%), 시·군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는 89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관리인력 1명이 224명을 맡은 셈입니다. 치매 환자 관리비용도 경기도가 약 3조 8,578억 원(전국의 17%)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 같은 치매 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비 급증은 사회와 개인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는데요. 경기도는 경도 인지 장애 58만 명의 치매 발병을 1년 늦추면 12조 3,685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매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시는데, 공공부문에서 어떻게 대응할지가 많은 고민”이라며 “특히 스마트 기술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오 부지사는 이어 “알파고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분야가 주목받고, 최근에는 챗GPT 열풍이 불었다. 헬스케어 분야도 ICT를 결합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초고령사회에서 치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를 활용하는 것이 큰 과제이다. AI 등의 혁신 기술이 어르신 건강 관리, 치매 예방, 돌봄, 요양·편의 지원 등의 영역까지 확대돼 1,400만 도민의 삶이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img src="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306/2023061509321089423675.jpg" alt="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매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시는데, 공공부문에서 어떻게 대응할지가 많은 고민”이라며 “특히 스마트 기술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style="text-size-adjust: none; 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display: block; margin: 0px auto; color: rgb(48, 50, 53); font-family: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6px;"><div class="picDescription" style="text-size-adjust: none; 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8px; color: rgb(102, 102, 102); background: rgb(246, 246, 246); font-size: 14px; font-family: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Helvetica, sans-serif;">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매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시는데, 공공부문에서 어떻게 대응할지가 많은 고민”이라며 “특히 스마트 기술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청</div> 비대면 기술 지원하고, 고령층 접근성 높여야 서지원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은 이날 자리에서 ‘국내 치매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가 치매정책 수립의 배경, 한국의 치매정책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그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하고 치매 환자가 늘면서 2050년이면 전 세계에 약 1억 4,000만 명의 치매 환자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지금도 3초에 한 명씩 누군가 치매로 진단받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른 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7년에 제1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을, 2012년에 제2차 계획을 발표하면서 치매와 관련한 인프라와 제도를 구축하고, 2016년 발표한 제3차 계획부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 등 수요자 입장의 정책을 수립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2021년부터 시작된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나이 제한 폐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 연계 등 전문화된 치매관리와 돌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인프라를 지속 확충하는 등 관련 정책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지원 부센터장은 스마트 헬스케어와 관련해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중 기술 개발에 대한 부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됐고, 비대면 기술을 활용해서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에 검진 및 돌봄을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라며 “이에 따라 비대면 기술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고령층의 ICT의 접근성을 높이는 개선 방안 마련이 정책과제로 포함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검증을 통해 지역사회의 시민이 양질의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라며 발표를 마쳤습니다. 이 밖에도 김진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외 동향을 소개하며 디지털 헬스의 정의와 필요성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스마트 헬스케어 활용사례에 대한 업체들의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img src="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306/20230615093226749105877.jpg" alt="이날 대강당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산업 동향에 대한 강연과 스마트 헬스케어 활용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style="text-size-adjust: none; 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display: block; margin: 0px auto; color: rgb(48, 50, 53); font-family: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6px;"><div class="picDescription" style="text-size-adjust: none; 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8px; color: rgb(102, 102, 102); background: rgb(246, 246, 246); font-size: 14px; font-family: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Helvetica, sans-serif;">이날 대강당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산업 동향에 대한 강연과 스마트 헬스케어 활용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 경기뉴스광장</div> 인지건강증진, 돌봄, 로봇 등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선보여 이날 1층 로비에 마련된 체험존은 인지건강증진, 돌봄, 로봇, AI치매선별검사, 안전 등의 치매 관련 업체들이 부스를 운영했는데요.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담은 ‘스마트 테이블’, 정서 인지 건강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돌봄 로봇 등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체험하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네오펙트는 두뇌활성화,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국내 개발 최초의 컴퓨터 기반 인지 재활프로그램 ‘컴커그’, 불빛과 음성이 안내하는 게임화된 훈련을 통해 재미있고 효과적인 손기능 및 인지훈련 기기 ‘스마트 페그보드’ 등을 선보였는데요. 노인종합복지관의 방문 재활서비스와 요양병원 등에서 체계적인 치료가 이뤄지도록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크노바는 AI 스피커를 활용한 경도인지장애 개선 서비스 ‘인지플러스’를 소개했습니다. 인지플러스는 음성과 터치로 구동되는 AI 스피커에 두뇌훈련과 신체운동 콘텐츠, 생활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어 일상에서 치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돕습니다. 이 밖에도 원더풀플랫폼의 다솜로봇은 챗GPT 기반 노인 맞춤 AI 대화서비스, 기상부터 식사, 복약, 일정, 취침 등의 일정 관리, 24시간 관제 긴급호출 기능,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외로움 해소, 치매 및 우울증 예방, 건강증진, 치매 관리인력의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정화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노령인구 증가로 치매 추정인구가 증가해 치매 환자 관리비용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 치매 위험 요인을 감소하고 치매 발병을 지연시키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img src="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2306/20230615093254590709680.jpg" alt="경기도 내 2023년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는 21만 명으로 전국의 약 21.4%에 해당한다." style="text-size-adjust: none; box-sizing: border-bo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display: block; margin: 0px auto; color: rgb(48, 50, 53); font-family: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6px;"><div class="picDescription" style="text-size-adjust: none; 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8px; color: rgb(102, 102, 102); background: rgb(246, 246, 246); font-size: 14px; font-family: "Noto Sans K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Helvetica, sans-serif;">경기도 내 2023년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는 21만 명으로 전국의 약 21.4%에 해당한다.  ⓒ 경기뉴스광장</div> [출처 : 경기도뉴스포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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