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서양화가 최연재의 16번째 개인전 ‘빛의 노래’가 시몽갤러리 기획초대전으로, 시몽갤러리 북카페(제주시 원노형로 소재)에서 열린다.
수선화를 사랑하는 최연재 화가는 그동안 ‘꽃들의 천국, 아름다운 제주’에서 40여 년간 작품활동을 해왔다. 이번 개인전 ‘빛의 노래’에서는 자연의 감성에서 찾은 영혼의 속삭임을 표현한 성화(聖畵) 작품 등 20여 점을 출품했다.
최연재 화가는 작가노트에서 “기도는 이렇게 빛의 노래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말씀과 음악 그리고 기도와 사랑으로 일상 속 기쁨을 화폭에 담은 작품이라 볼 수 있다. 기쁨에서 피어난 눈부신 하루들을 색채로 풀어내 영적 위로와 따뜻한 공감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연재 화가는 작품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스스로를 보헤미안이라 말한다. 순수함 속에 묻어나는 자유로움이 작품의 근간을 이룬다. 수선화 꽂밭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즐겁게 노래를 부르는 수녀들의 모습은 바로 화가 자신이 지향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최연재 화가는 또 그동안 주말마다 제주지역 소아암 환아들의 그림을 지도하며 ‘희망의 빛’을 전하고 있으며, 신제주성당에 벽화를 재능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최연재 화가의 16번째 개인전 ‘빛의 노래’는 시몽갤러리 북카페에서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약력> 개인전 16회, 단체전 270여 회 한국여성작가회, 한국미술협회, 제주국제화랑협회, 제주전업작가회, 현대여성작가회, 제주가톨릭미술작가회 회원 아트그룹 그리미아 고문, 제주도 소아암 환아 미술전담 강사 연재쌤 아트갤러리 대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