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북한이탈주민 발견 시 복지 자원을 활용해 위기 개입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서북부하나센터 김영숙 센터장은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따뜻한 손길을 더욱 가까이 뻗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최찬영 관장은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을 위해 협력을 약속해주신 경기서북부하나센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북한이탈배경 청소년(본인의 출생지와 관계 없이 본인 또는 부모가 북한이탈주민인 청소년)의 가족 관계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통한 회복탄력성 강화사업 '보.통.의 일.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