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됐다.

전국에서 제출한 353개 우수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고양시는 기회 불균형 해소, 경제적 약자 지원 등의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수익창출 노인일자리’로 고양맞춤형 시장형 사업 3선으로 꼽히는 ▲행주농가 사업단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GS25 시니어편의점  사례를 소개해 풍요로운 노년을 위한 선도적인 노인일자리 정책이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지난해 디지털 혁신분야에서 ‘드론산업 선도’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한 걸음 앞서 노력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